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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서 쓰는 일기

2018.12.26 19:22, 일기/치료 일지 게시판 - Pectus Solentis

#1. 어떤 싸이코패스 얘기

2011년 때, 일반물리 실험 중 마지막 과제 (열 관련 실험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의 실험 설계에 대해서 과 동기랑 내 싸이월드 블로그 방명록에서 토론을 하고 있었던 걸 내가 "학교 실험으로 왕따당한다" 라고 개 짖는 소리를 했었던 싸이코패스가 있었지.[각주:1]

그 싸이코패스는 '학생들이 서로의 연구와 그 학문 안에서 기초적인 상식을 존중하는 가운데 서로의 의견 차이를 확인하며 서로의 이론을 다듬는 건설적인 토론'과 개싸움을 구분하지 못하는 (아니면 구분 않고 싶어 하는) 거였던 것이 분명하다.

하여튼, 그 때 엄청 얼척이 없었었지.


#3. 자기 부적절감

2012년 10-11월까지의 시기 이전까지, 그러니까 사람들이 나를 "이유없이" 싫어하는 장면을 겪을 때 느끼는 감정의 Focus를 "그런 감정을 느끼는 나 자신"에서 "그런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상대방"으로 바꾸기 전까지, 나는 "자기 부적절감"을 거의 일상적으로 느꼈던 것으로 기억되어 있다.

그 시기, DCInside 심리학 갤러리 등등에서 온갖 종류의 병신들을 만나보면서, 문제가 있었던 것은 그 병신들이었다는 것들을 깨닫게 되고, 그 때부터 "사람들이 (내가 보기에 합당한) 이유 없이 날 싫어하거나 경멸하는 걸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런 사람들을 미쳤다고 인지했던" 모습을 보이게 되었던 것 같다.

  1. 어떤 게임에서 알게 됐던 싸이코패스였다. 지금까지 이 블로그에서는 언급했던 적이 없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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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번 문단에서 바로 #3번 문단으로 넘어간 이유가 있다. 사실 #2번 문단에 "아스퍼거들은 내적 갈등을 이해하지 못한다" 라는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데, 저 주장의 근거를 들기가 힘들어서 그냥 날려버렸다.

  2. 2018.12.27 20:18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람이 원래 상대성이니까요...
    뭔일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상처가 아물었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