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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tus Solen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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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의 원인을 깨닫는 것도, 내 대인관계에서의 장애를 극복하는 데 아주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다.

아마도 오늘의 이전 일기에서 깨달은 그것과 관련이 있을 것 같다.


사실 나는, 이미 그 이유를 알고 있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대인관계에서의 분노와 공포라는 두 축의 감정을 가장 크게 일으켰던 자들, 그들 중 일부가 (내 기준의) '정서적 무능력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때부터 그 분노와 공포의 초점을 "그것을 당하는 나"가 아니라 "그것을 유발하는 저들"로 옮기게 된 것이었다고.

이렇게 보면, 2013년 [그 사건] 뒤로부터 내가 정서적 무능력자들의 모습을 묘사하는 데 (아니, 그 묘사에 필요한 기억들을 찾는 데) 집착해댔던 이유도 설명이 되는 것 같다.

알아야 말할 수 있고, 알아야 공감받을 수 있고, 그들과의 접촉에서 내가 잘못한 게 있었다면 알아야 고칠 수 있으니까.

Pectus Solentis Scrip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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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이것을 말하러 정신과에 갔을 때는 원론적인 이야기 (정서적 무능력자들 일부가 그런 것을 가지고 그들 전체에게 증오를 돌리는 것은 잘못이다) 만 듣고 왔다.
    나도 그것을 모르지 않았기에 저들이 "정확히 어떤 짓을 했는지" 에 대해서 끊임없이 기억을 복구하려 했지만 정작 그 중요한 부분이 항상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고.

    군대에서 (즉,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외부와 고립된 환경에서) 그 기억을 떠올려내려고 시도했던 게 Psychosis를 일으킬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지금 진료하는 의사는 Psychosis가 그렇게 생기는 건 아니라고만 했고.

  2. 2018.12.29 09:13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