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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tus Solen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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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일기

2015.05.06 01:19, 분류없음 게시판 - Pectus Solentis
원래도 자주 "내 근육 테스트" 란 명목으로 산책을 다니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계속 실마리가 안 잡히던 오른쪽 다리 정서신체감각의 실마리가 드디어 잡혔기 때문에, 그걸로 효과가 있는 건지 테스트 목적으로라도 밖에서 걸어다녀야 했다.
확실히 오른쪽 종아리 그 근육은, 전같으면 학교에서 지하철역 가는 그 정도 거리만 걸아도 뭉쳤을텐데 오늘은 2시간 걸어다니는데도 뭉치지를 않았어.

다만, 왼쪽 쇄골 근처 근육에서 뜬금없이 한 지점이 뻐근했는데, 원래는 그 부분 전체가 모호하게 저린 거였던 게 오늘 산책 때부터는 그 쪽에 한 지점만 저리게 되었고 그로써 목 쪽의 자세도 적지 않게 교정된 걸 보면 되게 고무적이긴 한데, 문제는 내가 그 때 어떤 정서를 떠올렸기에 그렇게 됐는지 전혀 모르겠다는 거야.
다른 데 뭉치는 건 보통 그거 뭉칠 때 같이 떠오르는 사건들이 있고 그 사건들을 되새겨보면서 이게 어떤 정서에서 뭉치는구나 하고 알아가는 식으로 정서신체감각을 찾아냈는데, 특이하게 저 왼쪽 쇄골 (이랑 오른쪽 날개뼈) 저건 어떤 정서를 느낄 때 저린다는 것만 알지 그게 어떤 사건에서 저린다는 건 모르고 있으니까. 유일하게 알고 있는 건 "정서적 유기"를 느낄 때 그 쪽이 저린다는 건데, 뜬금없이 그게 왜 이번에 산책할 때 튀어나왔는지는 모를 일이다.

그걸 기록해두고, 내가 2010년때도 이렇게 미친듯이 기록해대기는 했지만 (심지어 그 때는 스마트폰도 없었기 때문에 진짜로 노트를 들고 다니면서 기록했었다!) 그 때는 시시각각의 정서만 기록했지 신체감각은 기록하지 않았던 것과, 2012년때는 이렇게 기록을 해대면서 사람들과 교류까지 했었지만 그 때는 '내 정서'를 기록한 것도 아니었고 경계선 성격장애 심리를 기록한다고 아예 축을 바깥으로 빼놨었던 게 문제였었다는 생각도 하고.

여튼, 2시간 걸어다니는데도 오른쪽 종아리가 땡기지도 않고 오른쪽 다리가 휘청거리지도 않았다는 데이터를 들고 집에 와서 폰을 키니까
이제는 뜬금없이 오른쪽 좌골이막 저리네. 이것도 정서신체감각인가, 정서신체감각이라면 어떤 정서에 관련된 거지?

- http://solentis.tistory.com/643 "대체 왜 그들은 자기 자신의 절실함을 스스로 주장하지 못했던 건가? 대체 왜 그들은? 대체 왜 나는?" 이 생각을 떠올리고 명치랑 흉곽 쪽이 울렁거렸다는 거, 집에 들어오기 직전쯤에 그 생각을 떠올려내고 memorize하고 들어왔어. 그러고 나서 오른쪽 갈비뼈 아래쪽의 새로운 근막통증후군 taut band를 발견했고, 이 다음에 http://solentis.tistory.com/653 오른쪽 다리 내전근에 허한 감ㅁ각이 정서적 요양 및 안식과 관연이 있었다는 걸 다시 떠올려냈어. 그러고 나서 잘려고 누우니까, 오은쪽 좌골이 뜬금없이 신경통이 뻗친다...?
Pectus Solentis Scrip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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