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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tus Solen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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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새 어떤 감정이 계속 올라왔었다.

2016.11.27 17:55, 분류없음 게시판 - Pectus Solentis

처음에는 "내가 전같았으면 이런 감정이 들었을 때 캔맥주를 사먹었었겠지" 라는 식으로밖에 알 수 없었지만

오늘 그 감정에 집증해 보니, 그게 어떤 감정인지 알 수 있었다.

순수한 슬픔 그 자체였다.


어쩌면, 내가 14년 때, 아니 군대에서의 "그 참변" 이후로 잃어버렸던 바로 그것이, 슬픔을 느끼는 것이었던 게 확실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참변" 이후로 눈물도 많이 없어졌고, 침해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도 제대로 말로 표현도 못 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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