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감정을 터트리는 건 내 정서적 상처의 표현이다. 따라서 무조건 정당하다." 라는 인지도식이 분명 있어.
이 블로그가 경계선 성격장애 심리해설 블로그로 정상 운영되던 시절에, 나한테 경계선 성격장애와 반사회성 성격장애의 관련성을 묻던 사람들이 분명히 있었고, 그럴 때마다 나는 "좆까는 소리 하지 말고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들이 얼마나 큰 상처를 짊어지고 살아가는지 똑바로 알고서나 말해라" 라고 매번 받아쳤다.
이제는 저 질문을 하던 '보통 사람들'이 이해가 가는 느낌이야.
반사회성 성격장애 인지도식에, "내가 폭력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무조건 정당하다" 라는 인지도식이 분명히 있거든. 그리고 그 행위랑,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들이 '감정을 터트리는' 행위에 공통분모가 분명히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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