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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감정

2015.09.15 19:07, 분류없음 게시판 - Pectus Solen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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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사건에 대해서, 내 주변 사람들 (대표적으로 당시 포대장) 한테 "이런 사태를 초래해서 미안하다" 라는 감정을, 분명히 갖고 있었긴 했지만 한번도 표현하지 못했다는 게 떠올랐다.

그리고 그게, 14년 내가 현부심을 당하고 나왔을 때 "분명히 느꼈어야 했지만 느끼지 못했던 감정" 그리고 내가 경계선 성격장애 관련해서 이전에 분명히 느꼈지만 잃어버렸던 감정이었다는 것도 떠올랐다.

이게 오른쪽 어깨와 1번 경추 쪽이 뭉치는 정서신체감각에 연관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확실한 건, 내가 저 감정을 잃어버리고 나서 어떤 변화가 생겼다는 거고, 그 변화에 대해서 나도 분명히 (내색은 못 하고 있었지만) "슬퍼하고" 있었다는 건데, 주변 사람들은 마치 내가 그 변화를 자의로 일으킨 것처럼 나를 대했었다는 것이다.
그 때의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주변 사람들은 그걸 그렇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는 걸 알게 되면, 그 사태에 대해서 내가 갖고 있었던 감정을 푸는 데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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