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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tus Solen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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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그랑존 각성?

2015.08.22 18:22, 분류없음 게시판 - Pectus Solen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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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의집중력은 일단 군입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군입대 이전과 이후로 나눴을 때 내가 주의집중력이 강해졌는지 약해졌는지는 논란의 소지가 있겠지만, "바로 지금"이 군입대 이전보다 주의집중력이 약해졌다는 건 내가 바로 알 수 있다. 이번 여름에는 롤을 하면서도 통증 때문에 몸을 비비 꽜었는데, 내가 군 입대 이전에는 그렇게나 처참하지는 않았어.

그리고 내가 이번에 주의집중력이 회복됐다고 판단하게 된 건, 이번 여름엔 그렇게나 통증이 처참했었던 - 롤을 한 판 하면서도 몸을 비비 꽈야 했던 - 내가, 오늘은 문명을 질릴 때까지 플레이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으면서였다. 문명을 질릴 때까지 하려면, 한 3시간은 넘게 했다는 건데.

#2. 정신과 보고
정신과에 보고할 게 오늘부로 전부 떨어졌다. 그저께는 가슴이 조이고 심박수가 90-100대를 계속 찍는 신체증상이 군대 PTSD에 의한 것이냐고 물어봤고, 오늘은 그 증상을 포함해서 일련의 신체증상 (밥 먹기가 귀찮고 씻기, 걷기도 귀찮은 등등) 이 이인화 증상이 아닌ㄴ지 여쭤봤다. 두번 다 정신과 의사의 대답은 "그런 걸 신경을 계속 쓰는 게 오히려 네 증상이다" 였다.

그 대답을 듣고 나서였을까. 아니면 "다른 잉ㅍ" 때문인 걸까. 오늘 이렇게나 몸이 좋아진 건.

#3. 세린이(가명 : http://solentismtistory.com/810 에서 언급한 새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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