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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tus Solen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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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감, 2011년

2015.07.24 09:34, 분류없음 게시판 - Pectus Solentis
그 Psychosis적 인지도식 ("내 정서적 상처는 선천적으로 구분되는 특질을 지닌 누군가에 의해서만 공감받을 수 있다" 라는 인지도식을 가지고, 거기다가 그 "선천적으로 구분되는 특질"을 지녔다는 사람들을 내가 실제로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여겨버린 것) 을 내가 갖고 있었다는 건 진작에 알고 있었음에도, 그걸 깨달음으로써 오는 반향은 몇일 전에야 들었었다는 게, 아마도 "적막감으로 인한 자기부적절감"을 그 때쯤에 깨달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래. 09년 때 느꼈었던 그 이질감이랑, 11년 때 행동으로는 잘 노는 행동을 했지만 정서적으로는 뭔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었다는 거, 그 공허함이 바로 적막감으로 인한 자기부적절감이었지.

그렇다면, 내가 적막감을 그렇게나 못 떨쳤던 이유는? 뭐 그 이유 중 하나가 저 인지도식이 아닐까 싶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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