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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tus Solen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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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른쪽 종아리
오른쪽 종아리 쪽이 계속 긴장돼서 온몸을 쥐어짜는 형국이었다는 것. (2013년 7월, 정서신체감각 개념을 처음 만들었던 그 때 이전에는 아예 거기가 뭉치는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거기가 뭉친다는 걸 맨 처음 깨닫게 된 게 2010년의 그 서초구 갤러리 아스퍼거가 떠오르면서였다.)

그걸 깨달은 게, 내가 아스퍼거 비인간 증명을 통해서 아스퍼거들이 어떤 상태에 빠지기를 원하는지와 그 상태에 걸려있는 "정서"를 다시 떠올릴 수 있게 된 것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

아스퍼거들이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주장하든간에, "아스퍼거들은 그들의 장애 특성상 "정서"를 느낄 수 없다는 것이 기정사실이기 때문에" 그저 Tantrum으로 취급당하며 무시받는, 그런 세상을 원했다고.

그것에 대해서, 내가 "그저 Tantrum으로 취급당하며 무시받는" 기억들이 다시 떠오르면서 그것에 대한 정서를 재체험하게 되었을 때. 그 때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따뜻해지는 일을 겪고, 그 일련의 정서 자체가 오른쪽 종아리 알통이 쥐어짜이는 정서신체감각에 관련되어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됐고.

그 오른쪽 종아리 알통의 정서신체감각에 매달린 그 정서가, 아스퍼거들이 그렇게 되는 모습을 원했다는 걸 깨달았을 때...

#2. "실력"
올해 4월이었나, 내가 "실력"이 정말로 그렇게 충만했었는지라는 의문이 계속 떠올랐어. 그 의문 덕분에 아예 생각 자체를 못하게 되는 적이 많았는데, 사실은 "실력"이란 게 드래곤볼 잔투력처럼 스카우터 찍어서 숫자로 나오는 게 아닌 이상은 "내가 "실력"이 정말로 충분했는가?" 라는 질문은 의미가 없다.

진짜 고민은 따로 있고 저 질문이 그 고민을 위해서 거쳐가야 하는 질문인 게 아니라면.

이렇게 생각을 해놓고 보니까, "저 질문이 선행이 되어야, 내가 11년 때 사로잡혀있던 정서매듭의 정체를 올바르게 알 수 있다" 라는 깨달음이 왔고.

이 생각을 하면서 오른쪽 뒷통수 (뭐가 들어있는 것 같다고 느낌이 계속 들었던 거기) 가 저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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