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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tus Solen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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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일척

2015.06.10 12:08, 분류없음 게시판 - Pectus Solentis
#1. 오랜만에 자기장치료
"ESWT 12000타 안에 완치" 라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한 셈이나, 오늘 오른쪽 종아리와 골반 쪽에 자기장 치료 (이게 비용상으로 ESWT 3000타 상당이다.) 를 받아봤다.
자기장 치료라는 게 근육에다가 자기장을 쬐서 근육 안에서 eddy current를 만들어서 전기자극을 준다는 그런 효과인데, 경험상 관절부에 매우 가까이 있는 조그만 근육을 치료하는 데 *매우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어쨌든간, 오른쪽 종아리 알통과 오른쪽 좌골에 그 치료를 받으니, 골반이 틀어지게 만들었던 근육이 정말 놀랍게 바로잡힌 느낌이다.
이 치료를, 다음에는 오른쪽 어깻죽지 뭉치는 데 받아보고, 거기서 효과가 되게 많이 난다면...

#2. 꿍꺼떠
이번 학기를 다시 휴학할까 고민중.

#3. 건곤일척
난 지금까지, 내 "바람"이 가로막힐 때, 가로막히겠다는 생각이 들면 거기서 그 사건을 피하기만 바빴지, 그 사건을 직접 내 의지를 갖고 씹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의지"라는 개념을 고찰함에 있어, 이게 정말 큰 화두가 될 것 같다.

#4. 명상
그냥 제자리 앉이서 명상을 해봤다. 목 근육이 많이 움찔거리는 느낌 들면서, 이번에는 목을 꺾는 게 아니라 소근육 단위에서 진정정이 되는 느낌.
그러면서 #3번의 실마리 (그와 동시에, 내가 "외쳐야 하는" 감정을 제댜로 외치지 못했던 것의 실마리) 도 잡혔는데, 바로 "가슴에서 감정이 형성된 걸 "외치" (문자적 의미로든 은유적 의미로든) 려면 목을 거쳐서 나가야 되는데 그런 강한 감정을 품을 때마다 목을 똑바로 피지를 못해서 감정을 외치는 데 방해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걸 깨닫고 나서, 그 깨닫는 것만으로 가슴이 시원해지는 효과가 꽤 있었고, 조금 더 명상을 진행해보니 개강총회 때 들었던 느낌 - 오른쪽 뒷통수에 뼈가 잘못 맞물린 것 같은 그 병변 자리의 근육이 펴지는 느낌 - 이 다시 드는 것을 발견했으며, 오른쪽 어깨죽지 자리의 옆구리 근육 (어제 해당 부위에 제먹대로 긴장이 들 때마다 콩알만한 크기의 되게 좁은 병변이 뭉치는 것을 발견했다.) 에 자기장 치료를 받으면 상당히 많이 호전될 것 같다는 상각도 든다.

한 가지 의문은, 오늘 오른쪽 좌골의 물리치료가 매우 성공적이었던 것이 바로 이번의 목 관련 급격한 호전에 영향을 주었는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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